【창원=유성식 기자】 이회창 신한국당총재와 조순 민주당총재는 18일 최근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조직을 즉각 「경제위기대처 비상체제」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는 등 5개항의 비상제안을 발표했다.두 총재는 구체적으로 ▲경제위기대처 비상체제 구축 ▲국가신용을 바탕으로 한 금융기관 외자차입 지급보증 ▲부실채권 정리기금 10조원 이상 확대 ▲금융기관 예치 예금에 대한 정부의 책임있는 보호조치 ▲무기명 장기채권발행 등 금융실명제의 획기적 보완을 제안했다.
한편 조총재는 『경우에 따라 국제통화기금(IMF)의 긴급구제금융을 받을 수도 있지만 이는 최후의 수단이며 가급적이면 받지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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