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DPA=연합】 소에는 광우병(BSE)을 일으키고 사람에게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을 일으키는 병든 프리온을 포착해 낼 수 있는 테스트 물질이 스위스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스위스 취리히대 브루노 외시 박사는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소와 사람의 뇌조직속에서 병든 프리온을 아주 소량이라도 추적해 낼 수 있는 테스트 단백질 15B3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스로는 프리온을 만들 수 없도록 유전적으로 조작된 쥐들에 소의 프리온을 주입한 뒤 이 쥐들로부터 생산된 항체에서 15B3을 분리해 냈다』면서 『특수 단백질인 15B3은 병든 프리온과만 결합하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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