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당국이 환율급등에 따른 금리의 동반상승을 막기위해 최근 10일간 8조원의 자금을 방출, 통화증발이 우려되고 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18일 전날의 환율급등으로 금리까지 치솟을 우려가 있어 이날 통화안정증권 중도상환을 통해 8,000억원의 자금을 신규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달 8일 하루기준 최고치인 5조2,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 이후 한은이 금융기관에 지원한 자금은 열흘사이 모두 8조5,000억원으로 늘어났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평상시 한은의 자금공급 규모는 6조1,000억∼6조2,000억원정도라며 8일 이후 공급은 지금까지로는 가장 큰 규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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