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의 검찰」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제부처중 민원인들에게 가장 친절한 것으로 조사됐다.18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현대리서치가 조사한 「97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국민만족도 조사」에서 공정위가 종합만족도에서 61점을 기록, 경제부처중 1위를 차지했다. 2, 3위는 환경부와 농림부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올 5월까지 33개 중앙행정기관에 민원접수대상에 기록된 민원인 2,240명을 대상으로 ▲접근 용이성 ▲편리성 ▲신속성 및 정확성 등 모두 7개 항목으로 이뤄졌는데 공정위는 6개 항목에서 전체 평균보다 2.3∼14.7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정위는 형평성 항목(평균 59.4점)에서도 70.2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 행정부처중에서는 문화체육부가, 외청중에서는 농촌진흥청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2, 3위는 총무처와 공보처(일반 행정부처) 조달청과 국세청(외청) 등이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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