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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살리기 뭐든 한다”/진념 회장 광고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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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살리기 뭐든 한다”/진념 회장 광고도 출연

입력
1997.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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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그룹 진념 회장이 광고에 출연했다.진회장은 18일부터 지상에 발표된 기아자동차의 신차종합발표회를 겸한 기업이미지 광고에 『새롭게 출발하겠습니다. 국민과 함께하겠습니다』는 멘트와 함께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 광고에서 기아는 20일부터 4일동안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는 신차종합발표회를 알리면서 「9종의 신차를 통해 기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재기의 의욕을 과시했다.

기아 관계자는 『직원들의 광고출연 요청에 대해 진회장은 「종업원들이 하라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며 흔쾌히 응했으며 광고문안은 진회장 스스로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광고용 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4시간 이상 걸리는데 진회장은 이번 광고촬영을 단 30분만에 마쳤다.<이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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