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미국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제너럴 모터스(GM)는 향후 5년간 모두 4만2,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노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1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GM이 전미자동차노조(UAW)에 이같은 감원방침을 이미 통보했다면서 계획이 실행될 경우 GM 근로자는 현재의 22만2,000명에서 18만명으로 줄어들게 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GM사 대변인은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추측하는 (감원) 내용일 뿐』이라면서 『회사의 향후 고용계획에 대한 이같은 추측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고 애매모호하게 말했다.
투데이에 따르면 GM은 자진퇴사 또는 조기퇴직하는 자리를 충원하지 않는 한편 생산 라인을 표준화하면서 부품 공장들을 매각하거나 폐쇄하는 방법으로 인원을 정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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