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무디스사와 스탠더드앤드 푸어스사(S&P)가 또 다시 국내 시중은행 및 국책은행에 대한 신용평가작업에 착수했다. 17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무디스사는 이날 부산은행을 시작으로 이번주중 대구, 신한, 수출입, 한미은행에 대한 장·단기 신용평가작업을 벌일 예정이다.그러나 최근 환율불안, 증시붕락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동남아 국가들의 외환위기 여파가 국내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들 금융기관의 신용평가등급이 내려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융개혁 관련 법안의 통과 여부도 이들의 신용평가 등급의 조정여부에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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