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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가 느슨하면 소음발생(자동차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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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가 느슨하면 소음발생(자동차 상식)

입력
1997.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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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주행후 교환 바람직자동차에는 여러종류의 벨트가 있다. 벨트는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로 느슨하거나 손상되면 작동상태가 불량하고 안전운행에 지장을 초래할수도 있다. 따라서 벨트는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할 때 교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육안으로 점검이 가능한 벨트는 에어컨벨트와 팬벨트, 파워핸들벨트 등이다. 벨트는 우선 소음을 통해 느슨한 정도를 감지할 수 있다.

시동을 건 직후 수초간 삐익 하는 소음이 발생했다가 주행중 정상으로 돌아가면 팬벨트가 느슨한 것이다. 시동시 배터리는 많은 전력을 소모하고 이때 전력을 보충할 때까지 소음이 발생한다. 팬벨트는 물펌프를 움직여 엔진에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일과 발전기를 움직여 전기를 공급하는 일을 한다. 그러므로 팬벨트가 느슨하면 엔진과열과 배터리 충전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파워핸들벨트가 느슨하면 핸들작동때 소음이 난다. 또 핸들이 무거워진다. 그러나 벨트소음의 대부분은 에어컨벨트에서 난다. 벨트가 구동장치와 닿는 면적이 넓어 벨트가 오래되거나 균형이 맞지않으면 소리가 난다. 벨트는 손으로 눌러 느슨하거나 벨트에 균열이 있을 때 교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8만㎞내외를 주행했을 때 교환한다.<현대자동차 이장훈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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