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베트남은 16일 샌프란시스코에 미국내 첫 영사관을 개설, 미―베트남 관계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음을 과시했다.베트남 영사관의 한 관계자는 『미국 서부지역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첫번째 영사관 설치 지역으로 정했다』며 앞으로 이 지역과의 경제관계 강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내 베트남 영사관이 개설되기는 75년 미국이 베트남전에서 패배, 미군을 완전 철수시킨 지 22년만이다. 베트남은 이에앞서 95년 미국과 수교, 워싱턴에 대사관을 설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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