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덕동 기자】 17일 새벽 2시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언봉초등학교 부근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에서 휘발유를 훔치던 김모(17·J고2년)군 등 10대 4명에게 청주 동부경찰서 영운파출소 최모(45) 경장이 공포탄이 아닌 실탄을 발사해 물의를 빚고 있다.최경장은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김군 등이 달아나자 38구경 권총을 발사, 김군이 실탄 1발을 왼쪽 옆구리에 맞아 부상했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최경장이 공포탄과 실탄 장전순서를 착각, 실탄을 먼저 장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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