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200여명 선발내년부터 카투사(KATUSA·주한미군에 배속된 한국군)도 토익(TOEIC)성적 600점 이상자라야 지원할 수 있다.
국방부는 지금까지 카투사는 토익 성적순 공개모집으로 50%를 선발하고 나머지 50%는 논산훈련소에서 영어시험을 통해 뽑았으나 내년부터는 입영희망원을 낼 때 토익성적을 제출받아 전원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뽑는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논산훈련소 선발 카투사제도는 폐지되고 공개모집도 성적순 선발에서 일정수준(토익성적 600점) 이상자를 대상으로 한 전산추첨 방식으로 바뀐다.
국방부는 내년에는 9월께부터 지원희망자로부터 입영희망원과 토익성적표를 제출받아 2,2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카투사고시학원을 다니고 재수, 삼수까지 해가며 카투사에 지원하는 등의 문제점을 줄이기 위해 선발방식을 변경했다』고 말했다.<윤승용 기자>윤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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