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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는 위험” 논평/리스터 육군부차관보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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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는 위험” 논평/리스터 육군부차관보 사임

입력
1997.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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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신화=연합】 미 해병대를 극단주의적이며 위험하다고 논평한 사라 리스터 미 육군부 차관보가 14일 사임했다고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이 발표했다.리스터 차관보는 지난달 26일 하버드대 전략연구소 주최로 볼티모어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해병대는 극단주의자들이며 극단주의자들은 사회와 완전히 단절하는 경향이 있는 데 이는 위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찰스 크룰럭 해병대 사령관은 그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222년에 걸친 해병대의 희생과 헌신을 저버린 것』이라고 반박했으며 의회는 13일 리스터 차관보의 즉각 사임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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