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연쇄 대선출정식 시작/국민신당수도권 전진대회 출범각 후보진영은 15일 TV 3사의 마지막 합동토론회가 끝나자 선거전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보고 본격적인 표밭 공략에 나섰다. 각 후보진영은 특히 여론조사결과의 공표가 허용되는 26일 이전 지지도를 올린다는 방침아래 초반 기세장악을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당내분이 진정됐다고 보고 이회창 총재와 조순 민주당총재가 직접 표밭 현장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지구당조직을 가동, 득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신한국당은 18일과 19일, 22일 경남 충북 부산에서 잇따라 대규모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정기국회가 끝난 다음날인 19일 전국지구당위원장회의를 소집해 지구당위원장들이 지방에 상주하며 득표활동을 독려하도록 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김대중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역 대선출정식을 가진 데 이어 잇따라 경기 수원 인천 대전·충청 대구·경북지역에서 대선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세 굳히기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회의는 대선출정식에 김종필 전 자민련총재와 박태준 의원이 함께 참석, 「DJT연대」의 효과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우는 한편 「DJT」 세사람이 유권자와의 직접 접촉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민신당은 18일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권역별 전진대회를 갖고 지지도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인제 후보와 이만섭 총재는 전진대회와는 별도로 이번주중 대구·경북(TK)지역의 표심 되돌리기와 부산·경남(PK)지역에서 대세를 장악해 나가기로 했다.<신효섭·홍희곤·고태성 기자>신효섭·홍희곤·고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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