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하철공 사장 등 임원 총사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지하철공 사장 등 임원 총사퇴

입력
1997.11.16 00:00
0 0

◎최근 잇단사고 인책… 운영이사는 면직서울시지하철공사 김진호 사장은 15일 최근 계속된 지하철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성진호 운영이사를 이 날자로 면직시키고 자신을 포함한 나머지 임원 5명중 이수복 기술이사를 제외한 4명은 사고수습이 마무리되는 20일께 사임키로 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26·27면>

김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방배동 지하철공사 회의실에서 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리 주재로 열린 사고대책회의에서 『이영재 감사와 장영석 총무이사, 임판호 관리이사 등 3명은 20일까지 사표를 수리하고 본인은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되는 대로 사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사고경위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거쳐 관련 책임자를 엄중처벌키로 했다.

또 지하철 1∼4호선이 12∼23년 된 노후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해 전반적이고 총체적인 안전점검과 보수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강덕기 서울시장직무대리는 사고 발생 직후 『잇따르는 지하철사고로 시민들께 막대한 불편과 불안을 초래해 서울시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머리숙여 사과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하고 『지하철 각 분야별로 근무체계와 근무자세 등에 대한 총체적인 감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임종명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