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법인들의 인적자본이나 노하우 브랜드가치 등을 나타내는 「지적자본가치」가 가장 높은 업종은 전자업이며 건설업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대우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기업의 지적자본가치 비교」에 따르면 총자산대비 지적가치의 비중은 전자업종이 2.7%로 10개업종중 최고를 기록했고 건설업은 0.4%에 불과해 가장 낮았다.
기업의 지적자본가치란 종업원들의 노하우나 경험, 기업의 브랜드가치 등 장부상 표시되지 않는 기업의 숨은 가치를 나타내는 것이다.
업종내에서 지적자본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전자업종의 경우 삼성전자가 7,199억원으로 최고를 기록했고 1차금속업의 포항제철이 2,64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업종별 지적자본가치 상위사는 ▲현대자동차(자동차) ▲(주)대우(도매) ▲현대산업개발(건설) ▲한라공조(기계) ▲금호석유화학(화학) ▲제일제당(음식료) ▲한솔제지(종이) ▲나산(의복) 등이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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