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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1(유태우의 수지침교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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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1(유태우의 수지침교실:28)

입력
1997.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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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허요통은 대장·방광과 관련 J3·5와 C7·F5 자극해야요통은 원인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고 아픈 부위도 광범위하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뒤 이에 맞게 치료해야 한다.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신허요통이 가장 흔하다. 허리부분의 체온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안되면서 근육이 긴장돼 나타난다. 근본적으로는 방광이나 대장의 기능이 민감해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방광과민증후군이라고도 한다.

방광이나 대장에 이상이 생기면서 제 4, 5요추에 있는 인대에 영향을 미쳐 추간판의 신경을 자극하는 것이다. 신허요통은 척추 옆의 허리가 아픈 것이 특징이다. 척추의 자세불량을 초래하기도 한다.

허리부위를 지압하면 시원해진다. 마사지를 하거나 부황을 붙여도 좋다. 전자찜질백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전자찜질백은 전자파가 없는 것을 택해야 한다. 전자파를 많이 쪼이면 무기력해지고 허리가 무겁다는 느낌을 받는다. 무엇보다 과로하지 말고 지나친 허리운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허요통은 대장·방광과 관련이 있으므로 근본 치료를 하려면 변비나 설사를 먼저 다스려야 한다. 이를 위해 신장기능을 왕성하게 하는 J3과 5, C7, F5를 자극한다.

요통 증상이 심하면 양손에 수지침을 놓는다.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T봉이나 서암봉을 붙인다. 손등과 손바닥의 상응점을 찾아 손등쪽은 서암봉을 붙이고 손바닥에는 서암뜸을 뜨면 효과가 빠르다. 문의 (02)234―5144<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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