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UPI=연합】 일본 도요타(풍전)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꿈의 하이브리드(휘발유·전기 겸용) 자동차 「프리우스」가 내달 10일 쇼룸에 등장한다.도요타측은 1년정도 관망한뒤 해외판매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1차로 미국시장을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4일 처음 공개됐던 프리우스는 시속 29㎞까지는 전기로 가다가 그 이상의 속도에서는 휘발유엔진이 가동돼 보통 자동차처럼 운행되는데 12일 성공리에 시운전을 마쳤다.
프리우스는 휘발유 1ℓ로 28㎞를 달리는 경제성에다 기존 차에 비해 매연을 50%까지 줄이고 조용해 환경 친화성까지 갖춘 미래형 차다. 전장 4.2m, 폭 1.6m인 프리우스는 공시가격이 1만7,00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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