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그룹은 13일 해태중공업 해태산업 등 2개 계열사를 매각하고 채권은행과 종금사로부터 모두 1,953억원의 자금지원을 받게 되면 이달 1일 신청한 화의 및 법정관리를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해태그룹은 그러나 이 2개사 외에 논란이 된 해태음료와 타이거즈야구단 등은 매각하지 않을 방침이다.이와함께 해태는 내년 1월까지 해태중공업 등 2개사 매각과 인원감축 및 부동산매각 등을 통해 5,5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구계획을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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