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세계 정보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줄 세계 최대의 컴퓨터전시회 97추계 컴덱스가 17일부터 5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150여개국 2,100여개 업체가 최신기술로 만든 1만여개의 신제품이 이 자리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관련기기를 비롯해 인터넷폰, 휴대형PC(HPC) 등 인터넷과 인트라넷 관련 제품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대우통신 등은 30인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화면(TFT―LCD), HPC, 멀티미디어PC 「웹스테이션」과 DVD롬드라이브 및 플레이어 등을 출품, 선보인다. 유망정보통신 및 벤처기업 26개는 한국공동관에 정보통신기기, 소프트웨어, 정보통신부품, 컴퓨터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한다. 전시기간 중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빌 게이츠 회장 등 세계 컴퓨터업계 거물들이 강연을 통해 정보사회의 미래를 전망한다.
이번 행사 소식은 컴덱스 홈페이지(www.comdex.com)에서도 접할 수 있다.<박승용 기자>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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