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북한 노동당과 일본 연립여당 방북 의원단은 13일 평양 백화원초대소에서 이틀째 회담을 갖고 국교정상화 회담 조기 재개를 위해 쌍방이 자국 정부에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김용순 비서는 ▲국교정상화 교섭을 조기 재개하고 ▲국교 정상화 이전이라도 인도적인 문제를 해결하며 ▲정치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한다는 등의 3개항을 일본측에 제안했다.
이같은 제안은 전날 회담에서 양측이 국교정상화 회담의 조기 재개에 합의함에 따라 나온 것이다.
북한측은 일본정부가 이번 제안을 받아들이도록 여3당의 일원인 사민당이 중개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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