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백사장에서 즐기는 골프는 어떤 기분일까」웨스틴조선비치호텔은 22일 해운대 백사장에서 샌드웨지 비치골프대회를 연다.
샌드웨지골프대회란 벙커에 볼이 빠졌을때 사용하는 샌드웨지만을 가지고 경기를 진행하는 것. 당연히 필드도 잔디가 아닌 모래밭이어서 일종의 「벙커샷라운드」인 셈이다.
94년 시작된 이대회는 올해 4년째로 웨스틴조선비치호텔이 해운대 백사장을 소재로 한 특색있는 행사로 개발했다. 총 12홀로 3인 1조로 진행하는 이대회의 기준타는 48타. 각홀의 길이는 15m∼30m정도로 파3에서 파5홀까지 다양하다.
백사장에서 플레이를 펼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홀컵의 지름은 30㎝로 일반홀컵(10.8㎝) 보다 3배 가까이 된다. 인조잔디 그린은 지름 1m∼2m.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지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뷔페식사를 제공한다. 수익금은 해운대지역의 소년소녀가장돕기기금으로 사용된다. (051)749―7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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