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 연합=특약】 리펑(이붕) 중국총리는 12일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가 참여하는 4자간 아시아·태평양지역 평화회담 개최를 신중히 고려중』이라고 밝혔다.이총리는 이날 일본 도쿄(동경)에서 가진 일본 전 총리들과의 회담에서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새로운 정치회담의 필요성을 언급한 나카소네 야스히로(중증근강홍) 일본 전 총리의 제안에 대해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총리는 또 이날 하오 일·중 우호 7단체가 주최한 환영식에서 『다극화 아래서 중·일 양국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관계개선이 양국은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발전에 중요하다』며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5원칙을 제시했다.
이총리는 환영식 연설을 통해 ▲상호 내정불간섭 ▲양국 공동성명과 우호조약의 원칙 엄수 ▲신뢰회복을 위한 대화 및 교류 강화 ▲상호이익에 입각한 경제협력 ▲올바른 역사관 교육 등을 5원칙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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