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한10온 주기적 변화/폭설·건조날씨 교차도올 겨울은 엘니뇨 영향으로 한난의 차가 크게 벌어지는 등 기후변화가 심할 전망이다. 문승의 기상청장은 12일 『올겨울 엘니뇨는 강도와 규모면에서 금세기 최고로 일컬어졌던 82년 엘니뇨를 능가해 우리나라에도 뚜렷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관련기사 37면>관련기사>
문청장은 『올겨울에는 엘니뇨 영향외에도 복합적인 기상요인이 작용하면서 강추위와 이상난동이 번갈아 오래 지속되고 폭설과 건조한 기후가 교차하는 등 기후변동의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올겨울 기상변동은 십한십온 주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청장은 『9·10월의 늦더위와 이른 추위, 가뭄이 이어지다가 12일 갑자기 여름형 유사장마전선이 나타나 많은 비를 뿌린 것 등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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