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최근의 외환시장불안과 관련, 11일부터 시중은행들을 상대로 외환업무의 탈법성 여부조사에 착수했다.은감원은 이번 조사에서 환율급등을 부추기는 기업들의 환투기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감원 관계자는 『시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상황을 감안, 외환부분을 중점적으로 검사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정기검사대상 이외의 2, 3개 시중은행에 대해서도 정부가 발표한 외환시장안정대책이 제대로 준수되고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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