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내년부터 2개 이상의 학위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복수전공제를 실시키로 해 이번 입시에서 비인기학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서울대가 11일 발표한 대학별 복수전공 시행지침에 따르면 인문 사회 경영 자연 공과 미술 농업생활 생활과학대 등 8개 단과대는 단과대내와 단과대간 복수전공을 모두 허용키로 했다. 법대 의대 음대는 다른 단과대로의 복수전공만 허용하고, 사범대와 약대는 단과대내와 다른 단과대로의 복수전공만 가능하다. 치과대 간호대 수의대는 복수전공제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복수전공 인원은 단과대별로 입학정원의 10∼1백%이며, 성적 또는 서류심사 및 면접 등을 통해 선발한다.<윤순환 기자>윤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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