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 러시아 관리들의 완강한 부인에도 불구, 러시아에는 핵가방과 핵배낭 등 정밀 핵무기가 존재하고 있으며 그 수도 700개에 이른다고 러시아 학술원 준회원인 알렉세이 야블로코프 박사가 10일 주장했다.최근 핵가방이 존재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던 야블로코프 박사는 이날 『새로 입수한 자료들에 따르면 러시아에 핵가방은 존재하며 이는 대통령의 통제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담당 부서인 국방부 12국이나 다른 책임있는 관리들의 발표를 들어보면 그들도 이런 무기의 존재를 부인하지 않고 있으며 이를 핵지뢰로 분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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