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교수협의회(회장 박범수)는 11일 학내분규 관련기사를 담은 노동신문이 교내에서 발견된 것과 관련, 박원국 전 이사장과 권순경 총장직무대리 등 2명에 대해 국가보안법위반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학교 학생 500여명도 박 전이사장 등에 대해 명예훼손혐의로 서울지검 북부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교수협의회는 고소장에서 『박 전이사장은 덕성여대의 민주화를 위해 애쓰는 교수와 학생들을 용공으로 몰기위해 교내분규내용을 실은 노동신문을 배포했다』고 주장했다.<김정곤 기자>김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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