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경험 바탕 미국 두뇌집단 해부미국을 세계최강국으로 이끈 원동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부산일보 경제부장 정서환씨가 쓴 「세계를 움직이는 미국의 싱크탱크」는 미국의 두뇌집단 싱크탱크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그는 92∼95년 워싱턴특파원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싱크탱크의 탄생과 성장과정을 미국 행정부와 의회 관계자, 기업인 등 현지에서 취재한 사람들의 입을 통해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또 대통령선거때 발휘되는 이들의 위력과 파워게임, 냉전종식과 정보화 등 시대변화 속에서 연구소들이 맞게 되는 시련과 적응과정을 생생하게 그렸다. 브루킹스연구소 전략문제연구소 후버연구소 헤리티지재단 랜드연구소 등 미국 유수의 싱크탱크의 성격과 임무, 정치적 성향까지 자세히 분석, 미국의 여론형성과정을 연구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모색 발행, 1만2,000원.<이윤정 기자>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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