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학교 교사 내년 7,255명 선발

◎중등교원 작년보다 90명 줄어교육부는 11일 98학년도에 유치원 246명, 초등 4,927명, 중등 2,082명 등 모두 7,255명의 공립학교 교사를 선발키로 확정했다.

초등 일반교사는 지난해에 비해 1,042명(28.7%) 늘었으며, 중등 일반교사는 90명(4.2%)이 줄었다. 중등교사 신규채용이 줄어든 것은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중등교원 정원이 112명 감축됐기 때문이다.

이번 전형에서는 면접시험시 영어회화와 컴퓨터활용 능력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으며, 부전공이나 복수전공 가산점을 1∼2%에서 3∼5%로 확대했다. 또 교육학 출제문항수가 30문제에서 70문제로, 시험시간은 40분에서 70분으로 늘어난다.

1차시험은 중등 12월13일, 초등 12월23일 치러지며 2차시험(논술과 면접)은 내년 1월 중순께 시·도별로 실시한다.<이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