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문민시대에 이런일이…”/DJ선대위사무실 임대 불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문민시대에 이런일이…”/DJ선대위사무실 임대 불발

입력
1997.11.11 00:00
0 0

국민회의측이 여의도 쌍용증권 빌딩에 「DJT연합」을 상징하는 「김대중 후보선대위」사무실을 마련하려 했으나 10일 입주를 하루 앞두고 불발로 끝났다. 국민회의측은 이 빌딩의 한층(계약평수 680여평)을 3억원에 임대키로 하고 계약금 3,000만원을 지불했다.그런데 잔금을 치르기로 한 이날 쌍용증권측은 돌연 임대계약 파기를 통고했다. 『국민회의가 입주하는 줄 몰랐으나 신문을 보고 알았다. 사전에 알았다면 계약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계약파기 사유다.

국민회의측은 『계약자를 제3자로 하는 편법을 쓴 것은 사실이지만 문민정부 아래서 아직도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어이없다는 표정이다.

이에 대해 쌍용측은 『쌍용증권 빌딩은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전자 감응카드를 소지해야만 출입할 수 있다』며 『방문객이 몰리는 선거 사무실로는 적절치 않아 취소했다』고 주장했다.<고태성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