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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임원 30% 축소/사업본부도 절반으로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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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임원 30% 축소/사업본부도 절반으로 줄여

입력
1997.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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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0일 14개 사업본부를 절반으로 줄이고 임원 30%를 퇴진시키는 등 조직을 대폭 축소했다.현대자동차는 『21세기에 세계적 자동차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14본부 404개팀이던 기존 조직을 7본부 340개팀으로 축소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조직축소와 함께 152명인 이사대우이상 임원중 35∼40명을 축소할 계획이다. 또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인력재배치 등을 통해 4만5,000명선인 임직원 수를 2000년까지 4만명선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조직개편과 함께 주요 임원인사를 단행, 전성원 부회장을 상임고문으로 내정했다. <본부장> ▲기획 부사장 이유일 ▲생산 부사장 한상준 ▲인사·총무 전무 김판곤 ▲재경 전무 이방주 ▲국내영업 부사장 김수중 ▲해외영업 전무 김뇌명 ▲연구개발 부사장 이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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