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피로 푸는 상품들 일본서 인기(해외 뉴 비즈니스)

일본에서 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발의 피로를 푸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무역협회 도쿄지사에 따르면 도쿄 소니플라자에 피로회복 상품으로 나온 발 관련 용품들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발에 끼워 발가락 사이를 벌려주는 「컴포트매트」와 구두 깔개에 액체가 들어있어 시원한 감촉을 주면서 마사지 효과를 내는 「워터인솔」, 에어펌프 방식으로 감아주어 발이 부어오르는 것을 막는 「풋라이트」 등이 잘 팔리고 있다.

도쿄 시부야의 키디랜드에서는 발바닥의 한가운데를 자극하는 돌기가 붙은 슬리퍼 「아시쓰보 닥터」와 팬더 개구리 곰 모양의 발베개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후마래타이」라는 상품은 발바닥 한가운데를 자극하기 위해 인형머리 모양의 돌기가 5개 나 있는데 양발로 10개의 돌기를 모두 밟으면 『구해주세요』라는 비명까지 나와 재미를 더한다.

수입잡화를 판매하는 도쿄 아스푸룬도의 「돌핀 마사저」는 합성수지로 만든 돌고래 모양의 마사지 기구. 돌고래 지느러미 부분으로 장딴지를 누르거나 발로 밟을 수 있고 어깨를 두드리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