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전성우 기자】 공주시 사적지관리사무소는 10일 충남 공주시 송산리 고분(사적 13호) 가운데 무령왕릉과 5·6호분(왕릉)을 영구 폐쇄키로 했다.관리사무소는 특히 1천4백여년이나 된 무령왕릉이 발굴후 25년간 공개되는 동안 남조류 등 미생물이 서식하고 빗물이 스며드는 등 원형보존이 위협받고 있다는 결론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관리사무소는 2000년까지 고분군 경내 지하에 무령왕릉과 5·6호분 고분의 원형과 똑같은 모형고분을 별도로 만들어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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