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일본의 자민 사민 사키가케 등 여 3당 대표단이 11일부터 4일간 북한을 방문한다.95년 3월 이후 여당 대표단으로는 2년 8개월만에 북한에 입국하는 방북단은 북한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고 국교정상화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달 총비서로 취임한 김정일과의 회담 여부는 물론 구체적인 회담 상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모리 요시로(삼희랑) 자민당 총무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3당 대표단은 자민 5, 사민 3, 사키가케 1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들은 92년이후 중단돼온 양국 국교정상화 협상 재개를 위한 여건조성을 방문 목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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