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면위 보고서【도쿄 외신=종합】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 인터내셔널)는 10일 불법체류 또는 범죄행위로 일본의 보호시설에 수용된 외국인들이 폭력과 차별, 심지어 성폭력에 시달리고 있다고 폭로했다.
앰네스티는 46쪽의 보고서를 통해 일본 경찰과 관리들에 의해 자행된 외국인의 인권침해 사례 18건을 공개하고 정부당국에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수용시설 직원에 대한 인권교육을 시킬 것을 촉구했다.
보고서는 한 이란인 남성이 이민국 관리와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숨졌으며, 한 중국인 여성은 치료를 받지 못해 유산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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