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김광식)는 10일 최근 회사의 5,000명 감원설 등 고용불안에 맞서 총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김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금 회사는 평생을 다바쳐 일한 중역 30여명을 보직해임시키는 등 대대적인 인사이동을 예고, 각 사업장이 극도의 고용불안심리로 위축되고 있다』며 『노조는 7일 열린 제11차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총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파업 돌입시기와 방법은 현대그룹노조총연맹(위원장 정갑득) 및 민주노총과 협의, 결정하기로 했다.<울산=박재영 기자>울산=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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