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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유태우의 수지침교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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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유태우의 수지침교실:27)

입력
1997.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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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3,6,8,12,16에 서암뜸/볼펜 등으로 손등 눌러도 좋아허리에는 상체의 힘이 집중된다. 특히 인체 관절 중 운동량이 많은 부분이어서 혈액순환이 잘 안될 경우 근육이 긴장되면서 무력증이 생기기 쉽다.

의자에 앉아 오랫동안 한 가지 일에 집중하다 보면 허리가 뻐근해지고 통증을 느끼게 된다. 비가 오면 습도가 높아져 요통이 심해진다.

신장이나 방광기능이 약해져도 허리가 아프다. 소변이 잦고 배뇨 후에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을 때는 신장이나 방광의 기능저하를 의심해야 한다. 이 때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습도를 제거, 원기를 회복해주는 서암뜸이 적합하다. 허리에 힘이 없고 둔통이 있을 때는 기본처방점인 A1, 3, 6, 8, 12, 16에 뜸을 뜬다.

양쪽손에 2∼3장씩 계속 뜨면 허리가 가벼워지면서 상쾌해진다. 너무 뜨거우면 화장지를 이용해 뜸을 조금씩 움직이면 된다. 매일 치료하면 허리 힘이 조금씩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서암뜸이 없으면 압진기로 허리의 상응점을 찾아 압박해서 자극한다.

상응점은 손등에 밀집해 있다. 손등을 꼭꼭 눌러 가장 아픈 곳을 찾아 10초정도 압박한다. 압진기대신 볼펜의 뾰족한 부분을 이용해도 된다.

볼펜은 옆으로 뉘여 손등 자극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손등 마사지는 너무 세지 않게 20∼30회 정도가 적당하다. 지압봉이 있다면 손등 전체를 골고루 눌러 주면 좋다. 문의 (02)234―5144<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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