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당 김운환 의원의 보좌관이 6일 국민회의 추미애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사무실에서 추의원의 예결위 발언을 문제삼아 시비도중 추의원 수행비서관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했다고 추의원측이 7일 주장, 파문이 일고 있다.추의원측은 『김의원의 김종수 보좌관이 6일 하오 4시께 비서관과 함께 사무실로 찾아와 추의원이 이날 예결위에서 국민신당 창당자금 출처에 관한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폭언을 하며 추의원 수행비서관 배기한씨의 뺨을 3차례 때렸다』고 주장했다.
추의원측은 김의원의 사과를 요구하고 김보좌관을 폭행혐의로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에 대해 김보좌관은 『국민회의측 보좌진과 실랑이를 벌이기는 했으나 주먹질을 한 적은 없다』며 『국민회의 보좌진이 20여명이나 있었는데 수적으로 불리한 우리가 손찌검을 했겠느냐』고 반박했다.<고태성 기자>고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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