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곽영승 기자】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 이용(1418∼1453)의 친필 해·초 천자문 석각 탁본첩이 발견됐다.이 탁본첩은 서울의 한 소장가가 최근 강릉시립박물관에 기탁해 공개됐다. 탁본첩은 가로 17㎝ 세로 23㎝ 크기의 40쪽으로 천자문 가운데 400여자가 수록돼 있다. 탁본 끝부분에는 안평대군의 자인 「청지」가 쓰여져 있다.
강릉시립박물관 정항교 학예연구실장은 『이 천자문 탁본첩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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