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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수업료 5%안팎 오를듯/내년 인상률 잠정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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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수업료 5%안팎 오를듯/내년 인상률 잠정결정

입력
1997.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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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중·고교 수업료가 5% 안팎 인상될 전망이다.7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잠정결정한 내년도 수업료 및 입학금 인상안에 따르면 서울 광주 전북의 경우 수업료 및 입학금을 9% 안팎으로 인상하고 나머지 13개 지역은 5% 안팎으로 인상키로 했다. 이중 광주는 9.8% 인상키로 해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으며, 전북의 경우 8.9∼9.6%, 서울은 8.8∼8.9% 올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서울의 경우 고교 수업료는 현행 분기당 20만9천7백원에서 22만8천3백원으로, 중학교는 11만4백원에서 12만3백원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수업료 인상안은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내년초에 확정된다.<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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