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조원 규모의 연·기금이 폭락 증시에 긴급 수혈된다.재정경제원 관계자는 7일 『이번주 중순부터 일부 연·기금이 주식투자를 시작했으며 다음주부터는 연·기금의 증시 유입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시 자금 공급에 나선 연·기금은 공무원연금 국민연금 사학연금 체신보험기금 고용보험기금 등 5개 연·기금으로, 최소 5,000억원에서 최대 1조원이 투자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정보통신부 산하 체신보험기금의 경우 이번에 새로 증시에 뛰어들어 4,000억원 규모의 주식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날중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 각각 500억원규모의 연·기금 특별펀드를 설정할 방침이다. 이 특별펀드는 주식형이 90% 이상인 주식 중심의 펀드이며 운용성과에 따라 보수율을 조정하는 성과보수제로 운영된다.
또 나머지 연·기금들도 5,000억원 가량의 여유자금을 활용, 다음주부터 본격적인주식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김경철 기자>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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