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대한항공기 괌 추락사고로 일가족이 참변을 당한 고 이성철 인천제일상호신용금고 회장의 1천억원대 재산 상속권을 놓고 법정 공방이 벌어지게 됐다.재산을 상속하게 되면 자선병원 등을 설립해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던 사위 김희태(34·한양대 의대 교수)씨와 숨진 이씨의 형제 7명이 각각 8일 관할등기소에 상속등기 신청을 제기하기로 했다.
양측은 『그동안 민법상 대습상속규정에 대한 해석이 법조계 내부에서도 논란을 빚어온 만큼 상속등기 신청과 이의 신청 등을 거쳐 최종적인 상속권자를 가려낼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영태 기자>이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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