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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당 당직 인선/사무총장 박범진/정책의장 한이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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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당 당직 인선/사무총장 박범진/정책의장 한이헌

입력
1997.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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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김학원국민신당은 7일 사무총장에 박범진 의원, 정책위의장에 한이헌 의원, 대변인에 김학원 의원을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 인선내용을 발표했다.

국민신당은 또 총재비서실장에 이용삼 의원, 이인제 후보 정치특보에 황소웅 전 대변인, 경제특보에 이계익 전 교통부장관을 임명했다. 제1사무부총장에는 원유철 의원, 제2사무부총장에는 이수영 전 당무특보, 최고위원 비서실장에는 안양로 지구당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국민신당 신임당직자 얼굴

◎박범진 사무총장/바른말 잘하는 소신형

13대 총선때 정계에 입문, 낙선했다가 14·15대때 서울 양천구에서 내리 당선된 언론인 출신. 바른말을 잘하는 소신형이나 간간이 「돌출발언」으로 구설수를 타기도. 3당합당 이래 반YS노선을 견지해 왔으나 문민정부들어 경복고 인맥의 지원으로 요직에 발탁된 뒤 「YS 친위대」로 변신. 이정지(54)씨와 1녀. ▲충북 제천·57세 ▲서울대 정치학과 ▲조선일보 기자 ▲민자당대변인 ▲신한국당 총재비서실장

◎한이헌 정책의장/김 대통령 경남고 후배

김영삼 대통령의 경남고 후배로 90년 4월 민자당 경제전문위원으로 근무하다가 당시 김대표의 눈에 띄어 경제보좌역으로 발탁됐다. 대인관계가 원만하나 아집이 강하다는 지적도. 한보정국때 은행대출외압 혐의로 곤욕을 치렀다. 이정옥(47)씨와 1남1녀. ▲경남 김해·53세 ▲서울대 상대 ▲기획원 경제기획국장·정책기획국장 ▲공정거래위원장 ▲기획원 차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김학원 대변인/이인제 후보 ‘고시친구’

15대총선때 서울 성동을에서 야당중진인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을 2,000여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돼 화제를 모았던 율사출신 초선의원. 원칙을 중시하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뚝심형 스타일. 이인제 후보와 고시공부시절 맺은 끈끈한 인연으로 신한국당 경선때 이후보 캠프의 핵심참모장 역할을 했다. 차명숙(44)씨와 2남. ▲충남 청양·49세 ▲서울대 법대 ▲수원지법 판사 ▲신한국당 원내부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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