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대선중립 재촉구/DJT 3자회동

김대중 국민회의총재와 김종필 자민련총재, 박태준 의원은 6일 낮 국회 귀빈식당에서 3자회동을 갖고 「DJT연대」를 재확인했다.<관련기사 6면>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 자민련 이동복 비서실장은 회동이 끝난뒤 『민주화, 국정경험, 경제의 경륜을 갖춘 「황금트리오」가 난국수습과 50년만의 정권교체라는 선례를 남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세 사람은 이인제 전 경기지사의 국민신당에 대한 청와대의 창당지원설과 관련, 김영삼 대통령의 대선중립의지가 의심받는 상황에 이르렀음을 우려하면서 김대통령에게 공명선거의지를 굳힐 것을 거듭 촉구했다.<홍윤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