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맥주는 6일 소주사업본부장에 김인준 전무를 선임하고 김본부장이 법정관리 중인 (주)보배 재산관리인과 백학주조 대표이사를 겸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조선맥주는 앞으로 합자회사인 백학주조를 주식회사로 법인 변경하고 보배의 법정관리가 끝나는대로 두 회사를 합병해 (주)하이트주조로 사명을 바꿀 계획이다.조선맥주는 이와 함께 현재 월 40만㎘ 안팎인 (주)보배와 월 20만㎘인 백학주조의 생산능력으로는 전국 시장에서 7∼8% 시장밖에 차지할 수 없어 기존 업체와 경쟁이 어렵다고 보고 보배 공장과 백학주조 공장의 대규모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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