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봉신협 주차장서【대구=정광진 기자】 6일 하오 5시께 대구 중구 대봉2동 대봉신용협동조합 주차장에서 20대 남자 3명이 현금을 수송하던 대구은행 대봉동지점 직원 임모(31)씨를 흉기로 찌르고 현금 수표 등 8천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임씨는 『현금수송차량에서 신용협동조합에 수금하러 간 동료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20대 후반의 남자 3명이 나타나 왼손을 흉기로 찌르고 현금 4천만원, 수표 4천만원 등 8천만원이 든 돈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하오 9시20분께 남구 대명5동 영남대병원 정문앞 주차장에서 범인들이 타고 달아난 경북2모8XXX호 은색 쏘나타승용차를 발견, 지문감식작업을 벌이는 등 범인 신원파악에 나섰다. 이 승용차는 범인들이 5일 경북 구미시에서 변모(46)씨로부터 빼앗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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