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화랑 11∼25일 100만원 균일가전저렴한 가격에 그림을 판매하는 기획전이 마련된다.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자리한 국제화랑(02―735―8449)은 개관 15주년을 기념, 9일부터 13일까지 「Silent Sale(조용한 판매)」전을 마련한다. 외국에선 흔히 경매행사로 진행되지만 우리 실정에 맞추어 정찰제로 판매한다. 국내외 작가 42명의 작품 60여점이 출품된다. 이중섭 남관 도상봉 등 작고작가와 김흥수 김창렬 최종태씨 등 원로, 조덕현 김근중씨 등 젊은 작가, 브롭스키, 챔벌린, 샘 프란시스, 스텔라 등 외국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일반화랑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20∼50% 낮은 가격』이라는 게 이현숙 대표의 말.
청담동 조선화랑(02―516―3437)은 전업작가의 작품만을 100만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한 집 한 그림 걸기, 작업실의 작가전」을 11일부터 25일까지 연다.
크기는 10호미만으로 전업작가 37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차일만 김종수 김영배 이강하 차명희 정강자 김일해 김춘옥 곽동효 함섭 김한 심죽자 성기점 송용씨 등이 참가한다.<박은주 기자>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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