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자민, 사민, 사키가케 등 일본 여 3당 대표단 방북의 연기를 요청했으나 무산된 것으로 5일 알려졌다.외무부 관계자는 『정부는 최근 4자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진 상태에서 일북관계의 급진전을 가져올 수 있는 일본 여3당 대표단의 방북이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일본 외무성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일본정부는 이에 대해 『정치권의 움직임을 막을 수 없다』며 『다만 이번에는 90년 자민, 사회(현 사민당) 양당 방북단이 북한 노동당과 공동선언을 합의하는 등의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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