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11일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던 최명석(22·경기 광명시 하안동)씨가 병역특례혜택을 마다하고 5일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다. 최씨는 사고후 자신을 도와 온 LG건설측으로부터 특례보충역으로 편입되는 산업기능요원으로 선발하겠다는 제의를 받았으나 『한번 죽었다 살아난 목숨인데 편한 생활에 안주하지 않겠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9월 수원전문대 건축설비과를 졸업한뒤 곧바로 해병대 입대지원서를 내 지난달 28일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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