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과 중국은 13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북경)에서 국장급 실무회의를 갖고 속초―나진·선봉 카페리 운항 등 직항로 개설 문제를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이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민병성 해양수산부 해운선박국장을 대표로 통일원 등 관계부처 실무자들이, 북측에서는 임태덕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회의에서는 북한을 통해 중국으로 들어갈 한국인들의 신변안전 보장 및 돌발사태 대비 방안 등에 대한 북측의 입장을 타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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